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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 이야기

학술논문 요약 - Gravity model 관련 논문 ①

by 가볍고 즐겁게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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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I 등재지>

Economics Letters

 

Freeman, R., & Lewis, J. (2021). Gravity model estimates of the spatial determinants of trade, migration, and trade-and-migration policies. Economics Letters, 204, 109873.

 

 

  • 결과: 

- 국가간 거리가 멀수록 RTAs(지역무역협정)의 무역증진효과는 적게 나타난다.

- 거리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 국경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 (시사점) 이러한 실증분석의 결과는 지역무역협정 가입에 있어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다. 국가간 거리가 멀수록 지역무역협정에 가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이로울 수 있다. 지역무역협정에 가입한 초기에는 거리가 가까운 국가들에 비해 무역증진효과가 적을 수 있지만, 거리와 국경이 무역에 미치는 (-)의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역무역협정에 가입함으로써 거리와 국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역비용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방법론 관련 내용:

- 무역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 중에 정책변화를 제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패널데이터 분석의 경우 무역수출국-시간(origin-time)과 수출상대국-시간(destination-time) 고정효과를 주어 시간과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발생가능한 변수들을 통제하는 것이다. 또한 무역수출국-수출상대국 고정효과를 통해 두 국가 간의 양자무역 비용(time-invariant)이 무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한다. 

* time-invariant: 시간에 따라 통계적 특징이 변하지 않는

 

 

  • 특이사항:

- 중력모형에 들어가는 무역 관련 변수 중 하나로 역내 무역(domestic trade)[*총 산출(gross output) - 총 수출(gross exports)]를 포함시킨다. 이는 다른 무역블록(inter-)에 속한 국가와의 무역과 역내(intra-) 국가간 무역을 구분할 수 있는 변수가 된다. 

 

 

  • 통계분석의 목적:

- 문제의 예측변수와 관계없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순수한 예측 변수의 변화를 알고자 하는 것. 따라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 혹은 감소 추세가 있는 현상, 또는 계절적 특성, 주기적 특성을 제외하고 분석하는 게 필요. 이런 데이터를 stationary하다고 한다. 패널데이터의 경우, 국가별(다중표본)의 시계열 데이터를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 혹은 감소 추세가 있는 특성을 제외하는 것에 더하여 국가별 특징에 따라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특징 또한 제외(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제외(통제)하기 위해서 고정효과와 차분(differencing)을 주로 사용한다. 차분(differencing)은 현재 관찰값에서 이전 관찰값을 뺀 차이를 새로 종속변수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참고 정보] '통계 - 정상성(stationary) 시계열 데이터' 

https://blog.naver.com/gudwls9330/22207705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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