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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 이야기

통상 현안 모니터링 - EU, 북극권 희토류 확보 및 화석연료 채굴 금지 위한 '新북극전략' 발표('21.10.15)

by 가볍고 즐겁게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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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북극권 희토류 확보 및 화석연료 채굴 금지 위한 '新북극전략' 발표

 

 

EU 집행위는 13일(수) 북극권의 석유 및 가스 등 화석연료 채굴 금지, 중요 희토류 접근성 확대, 그린란드 EU 상주 대표부설치 등을 담은 '新북극전략'을 발표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권과 인접 영구동토층에 대한 러시아, 중국, 미국 등 각국의 석유, 가스 및 희토류 등 자원탐사 및 북극항로 개척 경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EU는 新북극전략을 통해, 북극권의 탄화수소 생산 및 구매를 금지하는 국제적 다자간 시스템 도입 등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탐사·채굴 등의 금지를 각국에 제안했다.

또한, 북극 및 인접지역에 대한 EU의 영향력을 확대, 북극권에 다량 매장된 친환경 전환에 중요한 희토류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현재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EU 집행위 상설사무소를 설치, 그린란드와 경제, 교육, 연구개발 등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린란드는 앞서 트럼프 美 전 대통령이 매입의사를 언급, 지하자원이 풍부한 그린란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은 희토류 정제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어, EU의 '新북극전략'은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중국은 희토류 정제 생산량의 85%를 차지

 

출처: 무역협회 통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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