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인 희토류 수입 비중을 줄이기 위한 EU의 전략
美 언론 Bloomberg紙는 EU가 중국産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유럽 현지의 희토류 채굴과 제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
o EU는 전기자동차, 풍력터빈,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희토류의 역내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추진
- 지난해 9월 EU는 희토류와 필수 금속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유럽원자재동맹(ERMA)’을 발족
· 원자재 동맹은 EU의 배터리 동맹 및 수소 동맹과 유사하며 기업, 시민단체, 정부,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공급망 안정화를 구축할 예정
· 광산, 자석 등을 비롯한 핵심 물질에 약 20억 달러가 투자될 계획
· 동 동맹은 모터 생산에 필수인 특수자석 희토류 생산에 집중할 예정
- 원자재 동맹 관계자는 EU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화에 필요한 원자재를 조달하기 위해서는 공급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
· EU는 희토류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자원 부국과의 제휴 필요
o 美-中 무역갈등 심화로 중국의 희토류 對美 수출 제한 가능성이 있음
- 블룸버그에 의하면 중국은 희토류 정제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美 국방부는 텍사스에 희토류 공장을 건설하려는 호주 Lynas社에 자금 지원을 약속
o Volkswagen, Stellantis 등 주요 자동차 업체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産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
- 특히 유럽 자동차 기업은 호주의 희토류 개발업체 Arafura Resources와 함께 중국의 희토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 Arafura Resources는 약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호주의 북부지역(Northern Territory)에 세계 희토류 수요의 10%를 생산할 수 있는 광산 개발 프로젝트(Nolans)를 진행 중
출처: Bloomberg(무역협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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