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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 이야기

2020년 코로나19 경제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차이점

by 가볍고 즐겁게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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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2008 금융위기와 다른 점은,
"실물부문"에서 위기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실물부문"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 소비•생산•투자 활동 감소
- 글로벌 공급망 교란
- 국제교역 감소

이러한 현상을 뜻한다.


2008 금융위기는 대기업, 대형은행의 파산에서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대기업에 다니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은행에 예치한 돈을 잃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로
동네 슈퍼•식당•피트니스 센터•네일샵 등 각종 생활시설의 이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우리 주위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현 코로나19와 2008년 금융위기의 피해가
결국 일반 개개인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아예 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점포가 늘어난다는 건,
개인의 부채와 무력감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힘든 시기에 수요가 위축되는 것은 당연하다.
모두가 쉽지 않은 경제 상황에 놓이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생산과 영업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기회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재정적 지원과 기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이미 많은 지원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체적인 소비 위축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소비는 여전히 이루어진다.
그리고 수요에 응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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