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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 이야기

Hope is not a policy 희망은 정책이 아니다

by 가볍고 즐겁게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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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for January and February show that industrial output in China, which had been forecast to fall by 3% compared with a year earlier, was down by 13.5%. Retail sales were not 4% lower, but 20.5%. Fixed-asset investment, which measures the spending on such things as machinery and infrastructure, declined by 24%, six times more than predicted.


2020년 1-2월 중국 경제데이터: 산업생산은 작년대비 13.4% 감소(예상은 3%였음), 소매판매량은 20.5% 감소(예상은 4%였음). 고정자산투자는 24% 감소하여 예상에 비해 6배 이상 더 심각한 경제 악화가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강력한, 더 많은 돈을 투입하는 긴급 경제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지금 정부가 완화정책(입국 허가 및 외출, 출퇴근 권장 등)을 쓰는 건 생명의 희생을 감수하는 일이고, 강화정책(입국금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경제적 비용을 치르는 일이다.
최소한 적은 희생과, 지속가능한 비용을 감수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치료절차 마련, 백신개발, 새로운 치료약 개발이 필요하다.
문제해결책을 마련하는 것. 사람들이 해결책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 이게 중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정말 맞는 말이다. 그리고 의료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의료의학계에 대한 지원과 개개인의 존버가 필요하다.

2009년 신종플루 사례에 대한 연구를 보면 발병(4월)부터 백신 개발 전 8월까지 미국의 외부 수입이 13.1% 감소했고, 한국상품 수입은 11.4% 감소했었다.
이러한 수입 감소가 회복되었던 시점은 9월 백신이 개발된 시점이다.
백신 개발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요인이었던 것이다.


Hope is not a policy.
희망은 정책이 아니다.

[From The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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