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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 이야기

통계모형 이야기 - 1. 중력 모형(Gravity model) - ① 기본 개념

by 가볍고 즐겁게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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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모형(Gravity Model)



국제무역의 패턴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모형으로
양국간 무역규모가 경제규모 및 거리, 인구 등의 지리적 요인을 바탕으로 결정됨을 보여주는 모형이다.
예를 들어 OECD 국가들간의 무역패턴 또는 비OECD국가들간의 무역패턴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사용된다.

중력모형의 기본변수는 GDP, 인구 및 거리로 무역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1) 기본 모형


모든 경제를 각각의 독립된 유기체 덩어리로 간주하여
각 유기체간의 교역패턴(인력)이 경제규모(질량) 및 거리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가정을 기초로 쌍무적 교역규모 및 형태를 예측하는 모형이다.

두 물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두 물체간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뉴턴의 물리학 이론에서 기초하였다.


중력모형의 기본전제는 양국간 교역규모(수출+수입)가 양국의 GDP의 곱에 비례하고 양국간 거리에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이를 나타낸 기본 방정식은 아래와 같다.

중력모형 기본방정식



주요변수는 GDP거리이고,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다른 설명변수(인구 또는 일인당 국민소득, 국토면적)와 더미변수로 문화적 근접성(공통국경, 공통언어, 내륙성 또는 지역경제통합여부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모형이 개발된 역사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많이 활용되지 않았던 이유는 그동안 국제무역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
거리, 운송비용, 문화적 특성 등과 같은 지리적 요인의 중요성이 간과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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